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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름철 배달의 대명사, 식중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식중독에 걸리면 갑자기 열이 나고 배 아프고 토하고 설사를 합니다.

 

여름에는 음식이 상하기 쉽기 때문에 식중독에 잘 걸립니다.

함께 식사를 한여러 명이 같이 걸리기도 합니다.

 

식중독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세균이 우리 몸에 들어와 번식해서 병을 일으키는 경우이고, 또 하나는 음식이 상하면 나쁜 독이 만들어지는데 이것을 먹고 배탈이 나는 경우입니다.

간혹 약간 상한 음식이라도 익혀 먹으면 균이 다 죽어서 식중독엔 안 걸릴 것이라 생각하는 분도 있는데, 균을 죽일 수는 있어도 이미 만들어진 독은 없어지지 않으므로 아무리 열심히 익혀도 상한 음식을 먹으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식중독에 걸려서 설사 할때 함부로 지사제를 먹이면 안 됩니다.

식중독에 걸린 아이들은 열이 나고 배가 아프고 토하고 설사를 합니다.

이런 경우 의사들이 제일 강조하는 것은 지사제를 함부로 먹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식중독에 걸렸을 때 설사를 하는 이유는 장 안의 나쁜 것을 빨리 내보내려는 것입니다. 상한 음식을 먹어서 배가 내보내려는 것입니다. 상한 음식을 먹어서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는 것은 세균에 의한 배탈인데, 급한 김에 복통을 없애고 설사를 멎게 하는 지사제류의 약을 썼다가는 나쁜 균을 못 내보내 나중에 나중에 엄청나게 고생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밤에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하고 설사를 할 때, 심하지 않은 경우는 약을 함부로 먹이지 말고 보리차나 전해질 용액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경우는 당연히 밤중이라도 병원 응급실을 이용해야 합니다. 치료는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고, 만일 아이가 탈진한 경우라면 수액 주사로 수분을 보충해 줍니다.

 

식중독 다음으로 문제가 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장염

식중독 다음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이 장염을 일으키는 특이한 균들에 의한 장염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흔히 말하는 '물 갈아먹어서 배탈이 나는'경우입니다. 이것은 지역마다 대장균의 종류가 달라서 그런 것인데, 같이 먹은 그 지역 사람은 괜찮아도 여행 온 사람은 배탈이 나서 고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도 함부로 지사제를 사용해선 안됩니다.  여행할 때 배탈이 나면 약할 때는 차라리 그냥 버티고, 심하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산에 가서 약수도 함부로 먹어선 안됩니다. 약수물 가운데는 동물의 배설물에 들어 있는 여시니아란 균에 오염된 약수가 있습니다. 이런 약수를 먹으면 어른들은 멀쩡해도 면역성이 약한 아이들은 종종 고열과 복통을 일으키는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산에서 길은 약수는 아이에게 그대로 먹이지 말고 가능하면 끓였다 식힌 다음 먹이도록 합니다.

특히 아기의 분유를 탈 때 약수를 그대로 사용하면 안됩니다.

 

여름철 배탈의 세 가지 유형

여름은 덥고 습기가 많은 계절이라 병균들이 잘 자라기 때문에 배탈이 나기 쉽습니다. 여름철에 아이들이 배탈이 나는 경우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상한 음식을 먹어서 장염에 걸리는 경우

둘째 세균이나 바이러스처럼 전염이 되는 균에 의해 장염에 걸리는 경우

셋째 찬 것을 많이 먹어서 소화에 문제를 일으켜 배탈이 나는 경우

 

설사에 코나 피 같은 것이 섞여 나오면 세균성 장염 의심

장염의 원인을 잘 모르더라도 설사에 코나 피 같은 것이 섞여 나오면 세균성 장염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때는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일단 세균성 장염이라는 진단이 붙으면 반드시 의사가 말해 준 치료 기간을 지켜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임의로 치료를 중단했다가는 큰일 나는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름에 덥다고 찬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어도 뱃속이 얼면서 소화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배탈이 나기도 합니다. 찬것을 너무 많이 먹이지 말고, 먹이더라도 시간 간격을 충분히 두고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경우 대게 먹이는 것만 주의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좋아집니다.

 

☆냉장고 백퍼센트 믿지 마세요!

식중독은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입니다.

따라서 상한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냉장고에 든 음식은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냉장고는 음식이 상하는 것을 완전하게 막지는 못합니다. 단지 상하는 속도를 늦출 뿐입니다. 일단 오염이 된 음식은 냉장고에 들어 있어도 변질되기 쉽습니다. 처음 이틀 동안은 균들이 잘 증식하지 못하지만, 이틀이 지나면 균들도 추위에 익숙해져 급속도로 음식을 상하게 합니다. 아이들은 맛이 이상해도 그냥 먹기 때문에 아이들이 먹는 음식은 반드시 한번 더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유팩이나 요구르트 병을 들고 다니며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빨아먹는 아이도 있고 주머니에 음식을 넣어 가지고 다니며 먹는 아이도 있는데, 아이가 입을 대 침이 묻은 음식은 쉽게 상하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가능하면 아이들이 음식을 들고 다니며 먹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로타 바이러스에 의한 가성콜레라도 문제!

로타 바이러스에 의해서 생기는 가성콜레라라는 장염이 있는데, 이 병에 걸리면 열이 나고 토하고 나서 설사를 시작합니다. 이 병에 걸린 아이는 탈진이 되기 쉽기 때문에 수분 보충에 유의해야 합니다. 먹이기만 하면 설사를 한다고 아이를 굶기는 엄마도 있는데, 설사하는 아이를 굶기는 것은 곤란합니다. 설사를 하더라도 전해질 용액이나 쌀미음처럼 의사가 먹을 수 있다고 알려준 음식은 먹여야 합니다. 그래야 장염의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가성콜레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발을 잘 씻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아이들을 집단으로 보살피는 놀이방이나 보육원 같은 곳에서 가성 콜레라 환자가 발생하면, 설사하는 아이의 기저귀를 갈아주거나 속옷을 갈아입힌 후에 손을 잘 씻어야 가성콜레라가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잘 새지 않는 종이 기저귀를 사용하는 것도 확산을 조금은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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