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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펜과 타이레놀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타이레놀과 부루펜은 안정성과 효과가 거의 마찬가지인데, 약간은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6개월 이전의 아기라면 타이레놀을 사용하시고 생후 6개월이 지난 아이라면 타이레놀과 부루펜 둘중에 하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차적으로 권장되는 해열제는 타이레놀입니다. 타이레놀이 4-6시간정도 효과가 지속된다면 부루펜은 6-8시간 정도 효과가 지속됩니다. 타이레놀은 간이 나쁜 경우에 사용해서는 곤란하며, 부루펜은 신장이 나쁜 경우에 사용해서는 곤란합니다. 또한 부루펜은 토하거나 배가 아픈 아이에게 소아과 의사의 처방 없이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레놀은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어도 곤란하지만 정량을 자주 먹는 경우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5회를 초과해서 먹이면 안됩니다. 참고로 아스피린은 21세 이전의 아이에게 해열제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아스피린을 독감이나 수두 같은 병에 걸렸을 때 사용하면 드물게 '라이'라는 병을 유발시킬 수도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아이들에게 아스피린을 해열제로 사용할 생각은 아예 마십시오.

 

☆타이레놀의 올바른 사용법

타이레놀 시럽은 1회에 10-15mg/kg(10kg 아이의 경우는 1회 3.1cc-4.7cc)의 용량을 4-6시간마다 하루에 5번을 초과하지 않게 먹입니다. 타이레놀 알약을 사용하는 경우 10kg인 아이의 경우 한번에 최고 150mg까지 먹일 수 있는데, 이것은 80mg자리 알약의 경우는 대충 2알 정도이며, 160mg짜리 알약의 경우는 1알 정도입니다. 나이보다는 몸무게를 기준으로 해서 해열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레놀과 같은 성분인 써스펜 좌약도 사용량은 동일한데, 10kg인 아이의 경우 1회 125mg짜리 한 개를 4-6시간 간격으로 사용하며, 하루에 5회를 초과해서 사용하면 안됩니다. 좌약을 넣은 다음에는 항문을 몇 분간 막아서 약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부루펜의 올바른 사용법

부루펜 시럽은 1회에 5-10mg/kg(10kg 아의 경우는 1회 2.5cc-5cc)의 용량을 6-8시간마다 하루에 4번을 초과하지 않게 먹입니다. 부루펜 역시 몸무게를 기준으로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부루펜 성분 역시 좌약으로 나오는데, 10kg 아이의 경우 50mg짜리 좌약을 1회에 1-2개를 6-8시간 간격으로 사용하며, 하루에 4회를 초과해서 사용하면 안됩니다.

 

※ 부루펜 사용시 주의할 점.

토하거나 설사를 하거나 배가 아픈 아이에게 소아과 의사의 처방 없이 부루펜을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탈수 증상이 있는 아이에게 부루펜을 사용하는 것은 신장을 망가뜨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극히 조심해서 사용하여야 합니다.

 

※ 타이레놀 사용시 주의할 점.

정량을 사용하면 굉장히 안전한 약이지만 불과 두 배 정도의 용량을 초과해서 사용하더라도 간에 무리를 줄 수가 있습니다. 정량을 자기간 사용하는 경우도 간에 무리를 줄수 있는데, 12세 이하의 아이는 5일 이상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하고, 성인은 10일 이상 사용할 때 신중 해야 합니다. 종합 감기약 속에는 타이레놀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이 많은데, 이 약을 먹이고 열이 난다고 또 타이레놀을 먹이는 경우 중독 증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타이레놀과 알코올을 같이 복용하는 경우 간에 치명적인 손상을 초래할 수 있는데, 일부 종합 감기약에는 알코올이 들어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종합 감기약과 타이레놀을 함께 복용할 때는 반드시 성분표를 꼼꼼히 읽어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이레놀의 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입니다.

 

열이 날때 해열제 좌약 vs 먹는 약

 

열이 날때 해열제 좌약 vs 먹는 약

열은 어떻게 올라가는가? 우리 몸에 균이 들어오면 우리 몸을 지키는 세포들이 열을 올리자는 신호 물질을 만듭니다. 이 신호 물질이 프로스타그란딘이라는 화학물질의 생산을 자극하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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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루펜 시럽의 올바른 보관법

부루펜 시럽은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보다는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다가 남긴 해열제는 너무 오래 두고 사용하지 말고, 몇 주가 지나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 급하게 사용할 용도로 작은 포장을 하나 사서 따지 말고 약장에 보관해 두었다가 밤에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면 개봉해서 사용하십시오.

 

□ 타이레놀과 부루펜을 함께 써도 괜찮을까?

열이 심하게 날 때는 타이레놀과 부루펜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보통의 경우는 이렇게 두 가지 약을 함께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타이레놀과 부루펜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는 항문으로 체온을 재서 열이 40도가 넘었는데 한 종류의 약을 먹어도 열이 떨어지지 않을 때 입니다. 사용할 때는 두 가지 약을 4시간 간격으로 번갈아가며 한번은 타이레놀, 한번은 부루펜을 줍니다. 이런 방법은 24시간 이상 사용해서는 안되며, 아이의 상태가 좋아지면 바로 한 종류의 해열제만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소아과 의사의 판단에 따라 다른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아이가 열이 날때 부루펜과 타이레놀의 장단점을 알아보고 해열제를 적절하게 사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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