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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동네 한 바퀴>에서는 산, 바다, 호수가 어우러지며 의향, 예향, 다향의 뜻을 모아 ‘33의 고장이라 불리는 전남 보성을 찾습니다.

 

 

천년의 향기를 담은 떡차

이만기동네한바퀴-보성-떡차-100년-다원-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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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차밭이 200여 개가 있다는 보성입니다. 5대에 걸쳐 다원을 일구고 제다를 하는 100년 다원. 봄부터 가을까지, 찻잎을 말리고 찧어서 떡처럼 만든 전통 발효차, 바로 떡차입니다. 엽전 모양을 닮았다 하여 전차, 돈차라고도 불리며, 과거 전남에선 가정집 상비약으로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최소 일주일에서 길게는 20년까지도 발효한다는 떡차는 오래 묵을수록 더 향이 깊고 진해져 맛이 배가 된다고 합니다. 잘 말린 떡차는 화롯불에 한 번 구워 뜨거운 물에 넣고 우려 마시는데, 보통의 차보다 목 넘김이 부드럽다고 합니다. 삼국시대 때부터 내려와 천년의 향기를 머금은 떡차. 오랜 전통과 정성이 담긴 보성 차 한 잔을 마시며, 잠시 마음을 쉬어가 봅니다.

이만기동네한바퀴-보성-떡차-100년-다원-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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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보향다원

전남 보성군 보성읍 동암1144

061-852-0626

영업시간 09:00~19:00

 

이상으로 이만기 동네한바퀴 보성 떡차에 관한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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