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문해력 키우기, EBS 문해력 유치원 4부 주제는 온 세상이 다 글자입니다.
점차 빨라지는 한글 교육 시기! 만 2-3세용 한글 학습지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사실 유아에게 학습지는 맞는 교육 방법이 아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고, 공짜인 ‘환경 인쇄물’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한글과 친해지는 방법이 나왔습니다.
유아기의 학습지 사용?
서점이나 마트 문구점에 가도 다양한 학습지가 보입니다. 이러한 학습지는 2-3세 한글 학습, 학습 놀이처럼 아주 낮은 연령대부터 있다. 제일 낮은 단계의 학습지는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등의 간단한 활동도 많다.
연령이 올라가며 쓰기 활동이 대체로 많아지는 경향을 보이는 문제집들, 또는 가정으로 배달 오는 학습지도 많이 하게 되는데 학습지는 유아에게 맞는 방법일까?
서울대학교 최나야 교수는 이러한 방법을 유아에게 맞지 않다고 말했다. 학습지는 그림책과 달리 맥락이 없는 교재.
나이에 맞춰 단계별로 촘촘히 나눠진 학습지. 시중에 나와있는 다양한 학습지, 문제집들은 체계적이라는 이유로 반복학습이 되고 있다. 맥락을 찾기 어렵고 반복되는 힘든 내용을 아이들이 지루하게 느끼는 게 당연하다고 한다.
유아기 때의 학습지 교육은 분명 잘 맞는 아이들도 있을 것이다. 잘 따라오고 잘 해내는 아이가 있는 반면 힘들고 재미없어하는 아이도 분명 있다. 이러한 아이들은 학습지 교육의 부작용으로 부모와 아이 갈등이 증가한다고 한다.
엄마의 교육에 강한 반발심을 보이는 아이는 지루한 학습 방법이 싫다고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부모는 시키려 하고 아이는 피하려다 보면 부모는 높은 수준의 학업 지도 스트레스를 보인다고 한다. 또한 유아기 때 이러한 갈등을 겪은 아이는 초등학교 들어가서도 공부 거부가 있을 수 있다고 한다.
한글을 처음 접하는 유아기 때에는 쉽게 배우는 게 중요하고 아이에게 좋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을까?
환경 인쇄물
환경 인쇄물이란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 속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기호이다. 도로 표지판, 버스 노선도, 포스터 등 우리가 걸어 다니는 주위의 모든 것이 환경 인쇄물이다. 이렇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환경 인쇄물을 활용해 한글 공부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을 편하고 친숙하게 느낀다. 그러면서 쉽게 글자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좋아하고 관심 있는 것을 아이들은 잘 기억한다.
환경 인쇄물에 대한 실험을 하였는 데 아이들에게 처음에는 글자만 써져있는 카드를 보여준 후 읽게 하였다. 그 후 과자 봉지와 함께 글씨가 써져 있는 카드를 보여주었는데 아이들이 과자 이름을 훨씬 더 잘 읽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를 들면 새우깡 글씨는 못 읽지만 과자 봉지 그림까지 같이 되어 있는 것은 더 잘 읽었다.
아직 글자를 잘 모르고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맥락에 따라 모든 걸 볼 수 있는 것이다. 아직 한글이 서툰 유아기의 아이들에게는 환경 인쇄물이 학습지만큼 공부가 된다. 필요성에 의해 글자의 기능을 이해하고 좋아하는 것을 반복해서 보면 글자를 익히게 된다.
글자 사냥
환경 인쇄물을 이용하면 아이들은 일상 속 글자를 인식하고 이해하게 되고, 글자의 필요성을 깨닫고 느끼게 된다. 길을 걸으며'서점'을 읽게 되었다면 '서'는 또 어디 있을까? '점'은 또 어디 있을까? 하며 아이가 생각해 보게 할 수 있다. '도서관'에서 '서'를 찾게 되는 등 이러한 활동을 통해 내용을 기억하게 된다.
아동들마다 찾아야 하는 글자를 정해주고, 찾을 때마다 표시하도록 안내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글자를 찾고 뿌듯해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한번 찾은 글자는 연속해서 잘 찾고, 어른들이 쉽게 찾지 못하는 작은 안내문에서도 해당 글자를 찾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기억하게 되며 성공 경험을 쌓고 좋아하는 것을 통해 글을 읽기 시작하며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집 밖의 환경도 있지만 집 안에서도 다양한 환경 인쇄물을 만날 수 있다. 아이들 가방에 써져 있는 유치원 이름, 아이들 식단표 또는 시간표, 리모컨, 집에 있는 과자 등등 다양한 일상생활 환경인쇄물을 활용 가능하다.
이러한 일상적인 활동을 통해 문자의 기능을 이해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배우고 싶다는 의지까지 생길 수 있다. 또한, 문자의 기능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배우고 싶다는 생각까지 키워줄 수 있다고 한다. 아이마다 반응이 다를 수 있으니 아이가 좋아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림 산책 TIP
그림 산책은 그림책을 처음 읽거나 문장이 어려운 책을 읽을 때 추천하는 방법이었다. '시골쥐의 서울 구경'이라는 그림책이었는데 어휘가 어려운 책이다. 그래서 기존에 알고 있는 내용을 토대로 글보다 그림에 더욱 집중하여 책을 보는 활동이 나왔다. 어른보다 더 세심하게 그림을 관찰하는 아이들과 함께 활동하기 좋았다. 책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 주는 그림 산책 방법은 책 속에서 한글 간판을 찾아본 후 직접 밖으로 나가 실제로 간판 글시를 사냥하는 활동을 하여 주어진 미션 글씨를 찾아보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흥미도 놓고 집중력도 높은 활동이었다.
이렇게 글씨에 관심이 생기면 환경 속에서 스스로 글씨를 찾아 읽기 시작한다고 한다.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초점에 맞추어 환경 인쇄물이든 그림 산책이든 로봇에 과한 것이면 로봇 설명서를 보며 조립하기를 통해 아이가 글자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장바구니 만들어 마트에서 장보기 (식품 이름 구매 목록 적어보기)
준비물-환경 인쇄물 또는 음식이 나와있는 모든 것, 사인펜, 풀, 가위
장바구니 그림을 종이에 하나 그려주고, 먹고 싶은 식품 이름 구매 목록 적어보기 활동.
장바구니 안에 구매 목록을 그림 또는 글자로 표현해 보세요. 직접 그림을 그려서 식품 구매 목록을 작성해 보는 것도 좋은것 같다. 그렇게 만든 장바구니를 챙겨들고 마트에 가서 직접 장을 보는것도 좋은 활동 같다. 하나씩 사면 동그라미를 쳐보는 것도 더 열정적으로 장 볼 수 있는 방법이다.
문해력 유치원 4부까지 보았는데 너무 유익해서 끝까지 다 보고 요점 정리해 볼게요.
당신의 문해력 (당신의 문해력)
미래 핵심역량인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EBS의 다양한 문해력 콘텐츠를 한 곳에서!...
literacy.e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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