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아동문학계 노벨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 수상! 세계적인 작가 백희나의 그림책 <알사탕>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 줄 마법 같은 이야기가 뮤지컬로 실현된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까지 한달음에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게 만드는 기발한 상상력, 넘치는 유머, 그리고 가슴 뭉클한 감동!
알사탕 뮤지컬 4살 35개월 아이랑 보고 왔어요.
서울숲역 캘러리아포레 건물 G층에 내리면 됩니다. 주차는 서울숲보레에 하시면 되고 사전 정산 시 1시간에 3천 원이에요. 2시간 넣음 넉넉했습니다.
이 건물 결혼식도 하고 식당도 있는 건물이라 매우 혼잡합니다. 일찍 가셔서 엘리베이터 타셔야 해요. 오래 기다렸답니다.
첫 뮤지컬인데 60분동안 과연 앉아서 볼 수 있을까 엄청 걱정했는데요, 너무 좋아했어요.
입장안내- 공연시작 20분 전부터 입장 가능합니다.
백희나 작가의 알사탕 책을 읽어보았는데 내용이 너무 좋아서, 알사탕 뮤지컬을 보러 가기로 했어요.
공연 보기 전에 책은 읽어봐서 책 내용은 아는데 생각해보니 뮤지컬 노래도 미리 좀 들려줄걸 다 보고 나와서 살짝 후회했습니다.
알사탕 뮤지컬을 더 재밌어했던 이유는 바로 미션 도장 찍기입니다. 4군데의 스탬프를 찍어오면 공연 끝나고 문구점에서 동동이 스티커를 줍니다. 그리고 뒷장은 색칠할 수 있는 알사탕 포스터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집에 와서 스티커도 붙이고 색칠도 했습니다. 어른들은 안 줍니다. 아이들 명수만큼만 줘요.
미션 완료하면 신비한 문방구에서 예쁜 알사탕 스티커를 준답니다.
신비한 문방구는 뮤지컬이 끝나면 열리는데 아이들에게 신기한 물건들이 많아 이거 저거 엄청 사고 싶어 한답니다. 나가면서부터 아이들이 가지고 놀고 화장실에서 놀고 있어 알사탕 닮은 탱탱볼만 사서 나갔다가 다시 줄 서서 샀답니다. ㅋ
서울, 제주, 대전, 순천, 구미, 전주 등 각지에서 한답니다. 저희는 서울에서 봤는데, 아이랑 멀리 가기 부담스러우니 지역 각지에서 하니까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한번 보면 좋겠더라고요.
팁은 조금 일찍 가서 포토존에서 사진 찍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보통 끝나고 나와서 사진을 많이 찍기 때문에 줄 서서 기다려야 한답니다. 포토존이 입체적으로 너무 이쁘게 나와요.
참고로 저희는 거의 맨 뒷줄 좌석이었는데, 네이버 인터넷 예매 좌석 지정은 불가했답니다. 인터넷 예매한 순서대로 자리를 지정해서 표로 나눠줬어요. 다행히 키높이 방석이 있어서 어른이 앞에 앉았더라도 볼 수 있었어요. (근데 인터파크는 지정 자석이 되는 거 같아요-그렇담 B구역 1열 추천합니다)
한 시간짜리 공연이었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내용을 다 알고 갔는데도 재밌게 봤네요.
공연 내내 아이도 집중해서 잘 보더라고요.
특히 아빠가 설거지하며 ㅅㄹ ㅅㄹ ㅅㄹ ㅎ ㅅ ㄹ ㅎ 사랑해 사랑해하는 부분이 나왔는데 눈물이 주르륵 ㅠㅠ 얼마나 울컥하는지 아빠도 같이 봤는데 감동도 있고 웃기기도하고 재밌다고 하더라고요.
공연은 정말 딱 60 분하고 커튼콜과 포토타임 후 끝났습니다.
위사진은 포토타임줄때 찍으라고 한답니다. 공연중엔 사진이나 동영상촬영 안됩니다.
아이 뮤지컬은 앙코르 그런 게 없더라고요. 조금 아쉬웠지만 더 길었다면 아이가 집중을 못했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집중하고 재밌게 보기에 딱 적당한 시간 같았습니다.
같이 뮤지컬도 보고 언제 이렇게 컸나 눈물이 날 것 같았답니다.
알사탕 책도 아이랑 한번 읽어보시고 뮤지컬도 한번 같이 보세요. 가족들 다 같이 뮤지컬 보는 것도 너무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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