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명의에서는 허리로 인해 다리까지 통증이 오는 질환에 대해 알아봅니다. - 조금만 걸어도 서서히 올라오는 엉덩이와 다리 통증, 그런데 다리가 아니라 허리가 문제? - 10명 중 8명이 살면서 평생 한 번은 반드시 겪는 척추 질환에 대해 알아봅니다 너무나 당연하게만 여겨왔던 건강하게 걷고 생활하는 일상, 그러나 10m 걷는 것조차 버거워 몇 번씩 쉬면서 가야 하는 고통을 이전에는 상상해본 적이 없을겁니다. 다리가 아파 걷는 것조차 힘들어진 삶, 그러나 이 통증의 원인은 다리가 아닌 허리에 있다고합니다. 언젠가부터 다리의 통증이 조금씩 생겼다면, 엉덩이나 다리에 저릿한 증상이 있다면, 허리나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간다면, 이전보다 걷는 게 불편해 쉬어야 한다면, 더 늦기 전에 허리가 보내는 이 경고로부터..
생방송 오늘저녁 촌집전성시대에서는 시골 북까페로 유명한 산청에 부부를 찾아갑니다. 나지막한 돌담길과 세월 묵은 전통 가옥이 어우러져 시골 정취 가득한 경남 산청군의 단계마을을 소개합니다. 조용했던 시골 마을에 요즘 외지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1년전 이 마을로 귀촌한 강인석 최명곡 부부 때문이라고 합니다. 도시에서 치열하고 바쁜 삶을 보내던 부부는 귀촌을 꿈꾸며 단계마을의 120년 된 폐 한옥을 사들였고,2년에 걸쳐 직접 고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널찍한 대청마루를 그대로 살리고 부뚜막과 다락방을 변신시켰습니다. 그런데 좋은 집만 있다고 마냥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막상 귀촌해서 뭘 해먹고 살지가 고민이었던 부부라고 합니다.한옥에 사는..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잣나무숲 한가운데 지내는 자연인 김은섭님을 찾아갑니다. 잣나무 숲 한가운데 모락모락 연기가 피어나는 집이 있습니다. 수북이 쌓인 장작과 겨우내 먹을 시래기가 잔뜩 널려 있는 이곳은 자연인 김은섭(68) 씨의 보금자리입니다. 그는 출입국 도장이 가득 찍힌 8개의 여권을 보여주며 자신의 일생은 유랑이었다고 말합니다. 가 본 나라만 400여 곳이 넘는다는 이 범상치 않은 사내는 대체 어떤 인생을 살아온 것일지 따라가봅니다. 젊은이들이 추는 셔플댄스로 몸을 풀고, 산속에서 골프채로 풀스윙을 날리는 그는 아직 마음은 이팔청춘입니다. 독학으로 배운 예쁜 손 글씨로 직접 시를 쓰고, 중국 본토 음식인 지삼선(地三鲜)과 한식 요리까지 재주껏 만들어냅니다. 리포터와 배우에도 꿈이 있던 그는 직접 쓴..
이번주 자연의 철학자들에서는 ‘곰배령, 눈꽃 내리면’ 편에서는 곰배령 순백의 자연이 가르쳐 준 삶을 꼭 닮은 이하영 씨의 철학을 만납니다. 도시를 벗어나, 삶이 자연이고, 자연이 삶이 된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 가공되지 않은 순정한 영상과 그들만의 통찰이 담긴 언어로 기록한 고품격 내추럴 휴먼 다큐멘터리 자연의 철학자들 이번주 방송소개입니다. 예로부터 외지에서 온 사람들에게 “어디서 왔느냐?”고 절대 묻지 않았다는 강원도 인제군의 오지 곰배령, 이 깊고 깊은 산속까지 찾아든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막힌 사연 하나쯤은 있어서라고 생각할 만큼 세상과 단절된 고립무원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서울의 한 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30년 넘게 도시에서만 생활했던 이하영(63) 씨는 그런 곰배령이 얼마나 깊은 오지인지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