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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전으로 도로교통안전을 지켜봅시다. 무리한 끼어들기와 난폭운전, 혹은 보복운전 등은 운전자들 간의 대화와 소통이 부족해 일어납니다. 그럴 때일수록 운전자 들 간의 소통은 중요한데요, 도로 위에서는 각자 운전석에 앉아 운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의사소통이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대신 창문을 열고, 손을 내밀어 수신호 형태로 타 운전자들과의 필요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운전 중 타 운전자를 배려하는 수신호 잘 알고 계신가요?

 

운전 중에 꼭 알아야 할 수신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인사- 감사합니다.

수신호 형태는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아는 수신호입니다. 교통량이 많은 구간에서 어쩔 수 없이 끼어들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실례합니다' 라는 표현으로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더불어, 비상등과 함께 사용한다면 뒷 차 운전자에 대한 최고의 매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도로교통공단
출처-도로교통공단

2. 양보- 먼저 가세요.

 

먼저 가세요 라는 표현은 손등을 아래로 향하게 하여 양보의 의미로 통합니다. 고속도로 상황에서는 크게 사용할 일은 없지만 도심지나 차선이 좁은 시골길에서 뒷 차가 먼저 지나가겠다는 의사가 보일 대 해당 수신호를 통해서 양보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수신호
출처-도로교통공단

 

3. 주의- 위험지역이 있어요. 주의하세요.

 

주행 중 급격한 정체로 인한 급감속 시 혹은 싱크홀, 포트홀 등 위험 구간을 지날 때에는 뒷 차에게 주의의 의사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자동차의 경적을 살짝 울린 뒤, 창 밖으로 손을 오므린 후 좌우로 흔들어 주어 뒷 차에게 위험 구간임을 알립니다. 또 비상등을 함께 작동하여 전방에 무언가 있음을 알릴 수 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수신호
출처-도로교통공단

 

 

4. 알림- 앞에 사고가 났어요. 전방 사고 발생 알림

 

전방에 사고가 났을 경우에는 뒷 차에게 반드시 알려 2차 사고 방지를 해야 합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본 사고보다 2차 사고로 인해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일반적으로 비상등을 키는 것도 좋지만 전방에 사고가 났다는 의미를 좀 더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방법으로 수신호를 함께 전달하는 것도 좋습니다.

 

도로교통공단-수신호
출처-도로교통공단

 

5. 주의- 전방에 사람이 있어요 - 전방 사고 발생

 

시내 도로, 주택가 및 골목길 등에서는 보행자가 많기 때문에 신경을 더욱 곤두세울 수밖에 없습니다. 좁은 도로를 지날 때에는 보행자를 우선으로 서행하며, 보행 시 잠시 정지를 해야 합니다.

 

만일 내 차의 뒤를 따라오는 차량의 경우 전방 시야 확보가 어려워 후방 추돌 등 다양한 돌발 상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방에 보행자가 지나가기 때문에 서행, 정지를 한다는 의사를 뒤차에게 전달해야 합니다. 새끼손가락과 엄지 손가락만을 편 상태로 좌우로 흔들어 주는 제스처를 통해서 수신호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수신호
출처-도로교통공단

 

6. 알림- 브레이크등이 고장 났어요.

 

간혹 주행 중 차량의 관리 미흡으로 전조등이 들어오지 않는 차량들이 더러 있습니다. 브레이크 등 역시 점등되지 않는다면 상당히 위험한데요, 감속 상황을 뒤따르는 차량이 알아채지 못한다면 충돌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조등을 비롯한 각종 등화류들의 관리 점검은 매우 중요합니다.

 

만일 주행 중 전방 차량의 브레이크 등이 불량일 경우 수신호를 통해서 해당 운전자에게 의사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경적을 짧게 두 번 울린 뒤, 주먹을 쥐었다 폈다를 반복하여 브레이크등 불량 상태를 알릴 수 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수신호
출처-도로교통공단

 

운전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수신호에 대해 알아보고 주행 중에 여러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었을 때 안전운전 하도록 합시다. 안전운전을 위해 타 운전자들 간의 소통도 매우 중요하니 상황에 맞게 수신호를 하여 상대 운전자를 배려하고 서로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이 되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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