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정체구간 표지판,적정한 차량 안전거리

집중하세요! 상습정체구간에서의 안전한 운전법 상습정체구간에서의 운전은 여러 어려움이 따른다.
정체가 길어지다 보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가다 서다를 반복하면서 추돌 사고도 발생할 수 있다.
상습정체구간에서의 안전한 운행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상습정체구간 표지란?

 

출처-도로교통공단

설치 기준
상습정체구간임을 알리는 표지로, 사고 위험이 있는 구간에 설치

설치 장소
상습정체구간 전 50미터에서 200미터 도로 우측에 설치

 

상습정체구간 표지는 지난 2014년 신설되었다.
상습정체구간 표지는 도로 사용자에게 정체가 자주 발생하는 구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원활한 소통과
사고 예방을 위한 적절한 행동을 유도한다.

 

상습정체구간 주요 사고 발생 원인

 

√ 앞차가 정체 차량을 뒤늦게 인지해 급정거했을 경우
⇒ 시야 확보가 어려워 함께 급정거하게 되어 추돌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 정체 차량을 발견해 감속했으나 뒤차가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못했을 경우
⇒ 급정거하면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 정체 중인 차량 사이로 무리하게 차로를 변경하는 경우
⇒ 무리하게 끼어드는 차량과 양보하지 않으려는 차량이 추돌할 수 있다.

√ 상습정체구간에서 집중력이 떨어져 생기는 사고
⇒ 졸음운전, 전방주시 태만 등으로 사고가 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안전거리 확보는 필수!

 

운전 시 안전거리를 유지하면 추돌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은 기본적인 상식이다. 안전거리를 확보하면 돌발상황으로 인해 운전대를 잘못 조작하는 일이나 급정거를 예방할 수 있다. 갑자기 정거한 앞차나 무리하게 끼어드는 차량으로부터 방어운전이 가능하다.

 

적정한 안전거리는?

일반도로의 경우 차량 주행 속도에서 15를 뺀 수치를 미터로 환산해 안전거리로 삼으면 된다. 시속 50km로 주행할 경우 35m가 적정한 안전거리다.
고속도로에서는 챠량 주행 속도와 안전거리를 같은 수치로 간주한다. 시속 100km로 달릴 때 100m의 거리는 유지해야 한다는 뜻이다.(출처: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

상습정체구간의 경우 빠른 속도로 주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확보해야 할 안전거리는 그보다 짧다. 하지만 주행과 정지를 반복하므로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전방주시에 철저해야 한다.

 

 

상습정체구간, 미리 알고 대처하자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는 무선교통정보수집 전달 시스템인 ‘UTIC(Urban Traffic Information Center)’를 통해 도심부 교통정보의 수집·분석/가공·제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도시교통정보센터를 통해 누구나 전국 단위의 광역 교통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도시교통정보센터에서는 정체 구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해당 구간에 정체가 발생하는 시간대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고나 공사현장 등의 돌발상황을 미리 인지해 정체 구간을 피해 운행하거나 대비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출처-도로교통공단

 

 

상습정체구간 교통사고 언제, 어디서 발생하나?

 

차량 통행이 증가하고 정체 구간이 길어지다 보면 조금이라도 빨리 가고자 하는 차량들 사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상습정체 구간과 교통사고와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자.

 

월요일 출근 시간, 금요일 퇴근 시간을 주의하세요

흔히 상습정체구간으로 꼽히는 곳은 시간과 요일을 막론 하고 정체가 발생할 수 있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출퇴근 시간대는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정체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수단에 자가용까지 모든 차량이 얽히고설켜서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평일 출퇴근 시간 교통사고 통계는 이러한 사실을 잘 나타내 준다. 출근 시간보다 퇴근 시간에 더 많은 사고가 나고 있으며 출근 시간대 중에는 월요일, 퇴근 시간대 중에는 금요일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출처-도로교통공단

 

안전거리 철저히 확보해서 상습 정체구간 사고 예방해요

상습정체구간에서는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구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전방주시 태만이나 안전거리 미확보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짧은 거리를 전진했다가 다시 정지해야 하기 때문에 앞차와의 거리를 지키는 데에 유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상습정체구간에서의 꼬리물기로 인한 신호위반으로 촉발된 교통사고도 눈여겨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