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효선씨에겐 특별한 것이 있다
경남 사천에는, 조금은 특별한 다둥이네가 있다.열여섯 살부터 일곱 살까지 아이가 여섯 명이다.다들 한창 클 때라 손이 많이 가는데,이리저리 종종걸음을 치면서 아이들을 돌보는 엄마, 최효선(40) 씨이다.
남편 구정욱(46) 씨가 꾸려가는 돼지농장에 일손까지 보태고 판소리를 배우는 딸, 민정(12)이를 위해 일요일마다 서울까지 오가니,시어머니 문권두(70) 씨는 “우리 며느리는 날개 없는 천사”라고 칭찬이 늘어진다.
누가 봐도 슈퍼우먼이니 칭찬이 당연한가 싶지만,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사실 여섯 아이 중 효선 씨가 낳은 아이들은 딸 셋에 아들 하나, 4남매이다.
나이로는 일등인 태완(16)이와 덩치 큰 애교쟁이 경덕(14)이 형제는 시동생 종성(44) 씨의 아들이다.
7년 전, 종성 씨가 이혼하면서 두 아들을 데리고 본가로 내려왔는데.
그중 태완이는 몸이 약해 손이 많이 갔다. 기침 때문에 똑바로 누워서 잠도 자질 못하고배변 조절도 힘들어했기에 자주 병원에 다녀야만 했다.
시댁 식구들이 다들 지쳐갈 때쯤 내가 키워보겠다고 먼저 손을 내민 효선 씨였다.
시조카 둘을 데려와 키운 지도 벌써 6년이 되었다.
효선 씨가 정성을 다해 보살핀 덕일까, 몰라보게 밝고 건강해진 조카들이다.
태완이는 돌아가신 외할머니 대신 내가 큰엄마를 지켜주겠다며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철없는 줄만 알았던 경덕이는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영상 편지로 속마음을 전한다.
또한 엄마를 닮아서 사랑이 많은 효선 씨의 4남매이다.
첫째 딸 수빈(15)이는 태완 오빠와 경덕이의 수학 선생님을 자처하고,
둘째 민정이와 태완이는 판소리 공연 때마다 함께하는 환상의 짝꿍이 되었다.
아이들끼리 의좋게 지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마음을 썼던 효선 씨였다.
아이들도 그 마음을 아는지, 고생한 효선 씨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큰딸 수빈이와 정욱 씨가 연출한 특별 무대이다. 아이들이 차례로 나와 공연을 펼치고, 삐뚤빼뚤 쓴 편지도 전달한다.
그동안 효선 씨가 쏟은 뜨거운 사랑의 증거는, 밝고 따듯하게 자라나는 아이들이 아닐까.
수빈이부터 수현(7)이까지 4남매, 그리고 태완이와 경덕이까지 특별한6남매이다.
아이들이 빛나는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종횡무진하는 그녀, 효선 씨에게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
2023년 2월 6(월) ~ 2월 10일(금) 인간극장에서는 경남 사천에서 돼지농장을 하는 조금 특별한 다둥이네를 만나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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