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행복도 습관입니다

인간극장 행복도 습관입니다.

방송일: 2022년 12월 12일(월)~ 12월 16일 (금)  오전 7:50-8:25

 

많은 사람이 미래의 행복을 위해 오늘을 힘겹게 견디며 삽니다. 하지만 경기도 양평에 사는 오재철(48) 씨와 아내 정민아(41) 씨 부부는 불확실한 앞날 때문에 오늘의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않기로 했습니다.

인간극장-행복도 습관입니다.

상업 사진작가와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부부. 신혼여행 겸 떠난 세계 일주에서 돌아돈 뒤 그 여행기로 책을 내고 여행작가로 변신했습니다.

성공의 척도는 돈이었고, 인기 여행작가로 수입도 좋았지만 재철 씨가 세 번의 암 선고를 받으면서 성공과 행복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하고 싶은 걸 하고, 먹고 싶은 걸 먹고, 가고 싶은 곳에 가는 것!' 단순하지만 쉽지 않은 선택이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을 위해 부부는 길을 나섭니다.

오늘 행복해야 내일도 행복하고 결국에는 미래에도 행복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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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니라 바로 오늘, 내 곁에 있다는 부부의 여행길에 동행하며 우리의 삶과 진정한 행복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행복을 찾아 길을 나서는 가족

경기도 양평의 한적한 전원주택에는 여행작가 부부인 오재철(48)씨와 아내 정민아(41) 씨, 두 사람의 딸 아란(8)이가 살고 있습니다.

여행 이야기와 사진을 소재로 전국으로 강연을 다니고 책도 쓰면서 프리랜서 여행작가의 삶을 살아가는 부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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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줄이 비는 날이면 짐을 꾸려 아린이 학교엔 현장학습을 신청하고 온 가족이 여행길에 오릅니다. 멋진 풍경을 만나면 머물러서 경치도 감상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따뜻한 햇살을, 때로는 시원한 바람을 온몸으로 즐깁니다.

가족과 함께 여행하면서 느끼고 경험하는 것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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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의 암 선고와 교통사고, 행복의 척도를 바꾸다.

사진을 찍던 재철 씨와 직장인이었던 민아 씨는 스윙 댄스 동호회에서 처음 만났다. 4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신혼여행 대신 세계 여행이라는 야심 찬 계획을 세웠는데, 혼수와 예단을 아낀 경비를 들고 비행기에 오른 부부는 414일 동안 20여 개국을 여행했고, 그 여정을 책으로 내서 단숨에 인기 여행작가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생각지 못했던 암초를 만났습니다. 재철 씨에게 근육암3기 진단이 떨어졌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회복하면 문제없다고 생각했는데, 3년 뒤 다시 위암과 경계성 대장종양을 진단받았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중앙선을 넘어온 차와 충돌해 죽을 위기를 넘기면서 부부의 삶은 큰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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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게 무엇인지 알게 된 부부는 강남의 집을 정리하고 양평의 한적한 전원주택으로 이사했습니다. 큰 틀에서 보면 일도 줄고 수입도 줄었지만 수입에 맞춰서 사는 법을 배우며 소박하게 사는 행복을 맛보는 부부입니다.

 생활은 현실이니 힘들 때도 있고 고민할 때도 있고,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 아란이의 교육도 고민입니다. 하지만 어떤 문제 앞에서도 이들의 원칙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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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모래도 아닌 바로 오늘 행복 하자는것, 오늘의 행복을 담보로 하루하루를 힘들게 버티는 우리에게 가족이 던지는 메시지를 이번주 인간극장에서 만나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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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작가 오재철 유튜브 채널

https://youtube.com/@able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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