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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 동네 한 바퀴 197회-광주광역시 찐빵 이주행 임영웅 찐빵집

 

동네 한 바퀴 197회 이만기와 함께 광주 광역시로 떠난다. 호남 지방 최대 도시인 광주광역시. 맛의 고장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넓은 만큼 곳곳에 숨은 맛집들로 가득한 동네입니다. 

내고향찐빵손만두-팥찐빵
내고향찐빵손만두-찐빵

광주의 옛 구도심 충장로

예로부터 충장로는 도매상과 같은 상업의 중심이었던 곳으로 신흥 상권이 들어서며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졌지만 아직까지도 문화생활의 중점이 되는 대표적인 상권이다. 

<내고향찐빵손만두>

매장명: 내고향찐빵손만두

주소: 광주 광산구 목련로 394번길 9-13

전화번호: 062-955-1999

영업시간: 9:00~19:30 매주 일요일 휴무

 

내고향찐빵손만두-찐빵
내고향찐빵손만두-찐빵

아내에 대한 그리움으로 빚은 눈물의 찐빵

광주 서부에 위치한 광산구 신가동. 주택가를 거닐던 이만기는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가게를 발견하다. 겨울하면 빼놓을수 없는 먹거리, 바로 찐빵이다. 찐빵과 함께한 세월만 57년이라는 이주행 사장.

매일 새벽마다 손수 반죽과 팥소를 만든다. 평생 함께 찐빵집을 해 온 아내가 5년 전, 폐암으로 떠난 후 한동안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가게의 쪽방에서 지낼 정도로 우울증을 앓았다. 그런 그를 위로해준 건 가수 임영웅의 노래. 

 

 

 

우연히 텔레비전에서 임영웅이 부른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들은 그는 노래 가사가 본인이 아내의 식은 손을 잡고 한 말과 같다는 걸 알게 됐고 이후 임영웅의 노래를 들으며 힘든 시기를 이겨냈다. 임영웅의 팬이 되어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지만 아내에게 더 잘해주지 못한 미안함은 아직 그대로 남아있다. 그래서 매일 아내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으로 찐빵을 빚는다. 57년 경력의 찐빵 맛집 숨은 고수 이주행 사장님을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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